전 세계적으로 가장 시급한 인도적 위기들이 프랑스어를 쓰는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프랑스어 능력,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의료 지원 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요!
현재 국경없는의사회는 70개가 넘는 국가에서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직면한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중 상당수가 프랑스어를 쓰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요. 특히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이요!
Q.국경없는의사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언어는 무엇인가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에 있어서 영어 또는 프랑스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아랍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를 비롯한 제2외국어 능력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중 프랑스어는 MSF의 많은 의료 지원 프로그램이 코트디부아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차드와 같은 프랑스어권 나라에서 진행되므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언어는 국경없는의사회에게 있어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가 아닙니다.
언어는 “의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생명선”입니다.
프랑스어를 활용하는 구호활동가 이야기: 어떻게 언어로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간호직 구호활동가 문소연님을 소개합니다.
국제 의료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힘써온 문소연 구호활동가!
특히 말라위, 카메룬,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의 구호활동 이후 문소연님은 B2 수준의 프랑스어를 갖추었습니다. 현재 프랑스어권 국가인 차드에 프로젝트 약사 관리자로 근무하며 구호 현장에서 약이 부족하지 않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구호 현장에서 약이 부족하지 않게 공급하는 동시에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하지 못하고 폐기하는 약이 많아지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국어가 아닌 부분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고 의사소통을 하려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현지에서 전화를 받는 부분이 어려웠는데 특히나 억양이 강한 경우에는 ‘네가 말하는 게 이게 맞지?’ 라고 다시 물어보거나 지금 말한 내용 메일로 보내 달라고 얘기를 했어요.
‘We are all MSF (Médecins Sans Frontières, 국경없는의사회)’
총괄 담당자 얘기해준 말이에요.
이 말이 ‘우리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라는 뜻으로 느껴져서 감명 깊었고 ‘국경없는의사회’ 라는 이름 자체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달의 소식] 국경없는의사회 채용 설명회: 12월 17일 오후 7시🕖
현장인력개발 매니저 캐서린 스미스, 구호활동가 이준혁님, 김유현님과 함께 하는 국경없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들이 각각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로지스티션 관리자와 간호 활동 관리자로서 처음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며 경험한 생동감 있는 이야기는 12월 17일(화) 오후 7시 Zoom Webinar로 진행됩니다🔜
지원 방법,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 등 어떤 질문이든 OK! 아래 버튼을 눌러 사전 신청해 주신 분들께는 행사 전날 Zoom Webinar 링크를 메일로 전달드릴게요💌
*본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See you in the field!
현장에서 만나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 tothefield@seoul.msf.org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브리핑 열 번째 시리즈 FOCUS: 레바논 긴급 위기 대응
일시: 12월 12일(목) 오후 7시 ~ 8시
장소: 온라인 (Zoom)